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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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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볼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하여야 한다; 정지한 볼을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경우
9
볼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하여야 한다; 정지한 볼을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경우
규칙의 목적 규칙 9는 ‘볼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하여야 한다’는 골프 게임의 핵심 원칙에 관한 규칙이다.
- 플레이어의 볼이 정지한 후 바람ㆍ물과 같은 자연의 힘에 의하여 움직인 경우, 원칙적으로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새로운 지점에서 그 볼을 플레이하여야 한다.
-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사람이나 외부의 영향이 정지한 볼을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경우, 그 볼은 반드시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이나 상대방의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 원칙적으로 페널티(퍼팅그린에서는 예외)를 받게 되므로, 플레이어가 정지한 볼 가까이 있을 때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9
볼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하여야 한다; 정지한 볼을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경우
규칙 9는 라운드 동안과 규칙 5.7a에 따라 플레이가 중단된 동안 코스상에 정지한 인플레이 상태의 볼에 적용된다.
9.2
볼의 움직임 여부와 그 원인을 판단하는 방법
9.2a/1
볼이 움직였던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
「용어의 정의」에 언급된 바와 같이, 볼이 ‘움직인다’는 것은 정지한 볼이 원래의 지점에서 벗어나서 다른 지점에 정지하고, 그 움직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 볼을 움직인 볼로 간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볼이 움직였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경우여야 한다.
예 - 볼이 움직였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경우:
- 퍼팅그린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을 마크하고 집어 올린 후 리플레이스했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그 자리에서 잠시 물러서자, 그 볼이 조금 구르다가 정지했다. 플레이어는 그것을 보지 못했지만, 다른 플레이어가 그 볼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고, 그 사실을 플레이어에게 알려주었다. 그 볼이 움직인 것이 알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규칙 13.1d(2)(자연의 힘에 의해 볼이 움직인 경우)에 따라 반드시 그 볼을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 플레이어 A와 플레이어 B가 퍼팅그린을 향해 어프로치샷을 했지만, 그 퍼팅그린의 생김새 때문에, 플레이어 A와 B는 자신들의 볼이 어디에 정지했는지 볼 수 없었다. 그 플레이어들은 몰랐지만, 실은 플레이어 B의 볼이 그린에 정지해있던 플레이어 A의 볼을 맞혀서, 플레이어 A의 볼이 홀에서 더 멀어졌다. 이 경우, 플레이어 A가 다음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플레이어 A와 B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우가 아닌 한, 플레이어 A가 자신의 볼이 플레이어 B의 볼에 맞은 후 정지한 지점에서 플레이하더라도, 페널티는 없다.
9.2a/2
볼이 움직인 것을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그 볼을 움직이게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플레이어에게 있다
설명 9.2a/1에 언급된 바와 같이,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을 플레이할 때 그 볼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움직였던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상황이 아닌 경우, 그 지점에서 스트로크를 한 것은 잘못된 장소에서 플레이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플레이어의 행동(또는 플레이어의 캐디나 파트너의 행동)으로 인해 그 볼이 움직였을 때는 그 볼이 움직인 사실과 그 움직임의 원인을 플레이어가 알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규칙 위반 사실을 몰랐다고 해서 페널티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자신의 행동(또는 플레이어의 캐디나 파트너의 행동)으로 인해 그 볼이 움직인 당시에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에도 이 원칙이 적용된다.
예를 들면:
- 플레이어의 볼이 일반구역에 놓여 있었고, 그 볼 옆에 있는 루스임페디먼트를 제거했는데, 그로 인해 그 볼이 움직였다. 그런데 플레이어는 그 볼을 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볼이 움직인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이 경우, 플레이어는 규칙 15.1b(루스임페디먼트를 제거할 때 움직인 볼)에 따라 1벌타를 받고, 반드시 그 볼을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 다른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하는 것을 플레이어가 지켜보고 있는 동안, 플레이어의 캐디나 파트너가 밧줄과 말뚝을 제거하다가 플레이어의 볼을 움직이게 했다. 이 경우, 규칙 15.2a(1)(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의 제거)에 따라 그 볼을 움직인 것에 대한 페널티는 없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볼을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9.2b/1
장비가 관련된 경우, 플레이어의 행동이 볼을 움직이게 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
규칙 9.4는 플레이어의 행동이 플레이어의 볼을 움직이게 한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경우에 적용된다. 여기에는 플레이어의 행동으로 인해, 어떤 물체가 플레이어의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도 포함된다. 그러나 규칙 9.4가 플레이어의 볼이 움직이는 데 플레이어의 장비가 관련된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 - 플레이어가 그 볼을 움직인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경우이기 때문에, 규칙 9.4가 적용되는 경우:
- 플레이어가 골프백을 경사면에 내려놓자마자, 그 골프백이 플레이어의 볼 위로 쓰러져서 그 볼을 움직인 경우
- 플레이어가 떨어뜨린 클럽이 플레이어의 볼을 움직이게한 경우
- 플레이어가 골프백을 내려놓은 다음, 잠시 후 그 골프백이 플레이어의 볼 위로 쓰러져서 그 볼을 움직인 경우
- 플레이어가 골프백 위에 수건을 올려놨는데, 그 수건이 부는 바람에 땅에 떨어져 그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
9.3
자연의 힘에 의하여 움직인 볼
9.3
자연의 힘에 의하여 움직인 볼
설명 13.1d(2)/1 참조 – 구제를 받기 위해 볼을 플레이스한 후 그 볼이 움직인 경우, 그 볼은 반드시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9.4
플레이어가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볼
9.4a/1
플레이어의 볼이 나무에 걸려 있는 경우
규칙 9.4는 인플레이 상태의 볼이 코스상에 있는 모든 경우에 적용된다. 여기에는 볼이 나무 위에 있는 경우도 포함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그 볼을 놓인 그대로 플레이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볼을 확인하거나 다른 규칙을 사용하기 위해 그 볼을 회수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규칙 9.4b의 예외가 적용되며, 페널티는 없다. 예를 들면:
-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을 찾다가 나무 위에 놓여 있는 볼을 보았지만, 그 볼이 누구의 볼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 볼을 확인해보려고 나무 위로 올라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그 볼이 우연히 나무에서 떨어졌고, 그 볼은 플레이어의 볼로 확인되었다. 이 경우, 플레이어가 볼을 확인하기 위한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그 볼이 움직였기 때문에, 그 볼을 움직인 것에 대한 페널티가 없다(규칙 7.4).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볼을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또는 그 볼을 리플레이스하지 않고, 곧바로 구제 규칙(예-규칙 19 언플레이어블볼)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음의 두 경우에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구제 규칙에 따라 구제를 받는 것뿐이다:
- 볼을 확인하려고 했을 때 그 볼이 움직였던 지점에 다가갈 수 없어서, 플레이어가 그 지점에 그 볼을 리플레이스할 수 없는 경우
- 그 볼이 움직였던 지점에는 다가갈 수 있지만, 그 볼을 리플레이스하려고 해도 볼이 그 지점에 정지하지 않고, 규칙 14.2e(리플레이스된 볼이 원래의 지점에 멈춰 있지 않는 경우의 처리 방법)에 따라 그 볼이 정지할 수 있는 지점에는 다가갈 수 없는 경우
- 플레이어의 볼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반구역에 있는 나무에 걸려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플레이어는 그 볼이 발견되면 규칙 19에 따라 언플레이어블볼 구제를 받겠다는 뜻을 명백하게 밝히고 그 나무를 흔들었다. 그러자 그 볼이 나무에서 떨어졌고, 그 볼은 볼 찾기를 시작한 지 3분 이내에 플레이어의 볼로 확인되었다. 이 경우, 플레이어는 1벌타만 추가하고 규칙 19에 따라 언플레이어블볼 구제를 받을 수 있고, 그 볼을 움직이게 한 것에 대한 추가 페널티는 없다. 그 볼이 나무에 걸려 있던 지점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규칙 19를 적용하는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지점을 추정해야 한다.
9.4b/1
고의로 볼을 건드린 경우에는 그 볼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페널티가 부과된다
플레이어가 인플레이 상태의 볼을 고의로 건드린 경우에는 그 볼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규칙 9.4b에 따라 1벌타를 받는다.
예를 들면:
- 플레이어가 퍼팅그린에서 자신의 볼의 지점을 마크하지 않고, 그 볼에 찍힌 상표가 홀 쪽을 향하도록 그 볼을 돌려놓은 경우에는 그 볼이 그 지점에 그대로 있더라도,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플레이어가 그 볼을 건드리거나 돌려놓기 전에 그 지점을 마크했다면, 페널티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 코스상에 있는 볼의 지점을 마크하지 않고 그 볼을 돌려보았는데, 그 볼이 플레이어의 볼이었다.
-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준비를 하면서, 고의로 클럽으로 자신의 볼을 건드렸다.
-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에 묻은 루스임페디먼트를 제거하거나 이물질을 털어낼 동안, 그 볼이 움직이지 않도록 그 볼을 손으로 꼭 잡고 있거나 솔방울이나 작은 나무토막을 그 볼에 기대놓았다.
9.4b/2
규칙 9.4b의 예외 4에서 ‘~ 동안’의 의미
규칙 9.4b의 예외 4에서 ‘~ 동안’이라는 표현은 플레이어가 ‘합리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에 그 예외를 적용하는 시간의 범위를 나타낸다. ‘합리적인 행동’의 의미에 대해서는 설명 9.4b/3을 참조한다.
‘~ 동안’은 규칙을 적용할 때의 모든 합리적인 행동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동안 볼의 움직임이 일어난 경우에는 규칙 9.4b의 예외 4가 적용된다.
예 - 규칙 9.4b의 예외 4가 적용되어, 그 볼을 움직이게 한 것에 대한 페널티가 없는 경우:
- 플레이어가 자신의 인플레이 상태의 볼이라는 확신이 드는 볼을 하나 발견했다. 그런데 그 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그 볼을 마크하고 집어 올리기 위해 그 볼에 다가가다가 우연히 미끄러지는 바람에 그 볼을 움직였다. 그 볼을 움직인 시점은 플레이어가 그 볼을 마크하거나 집어 올리는 중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그 볼을 확인하고 있는 동안이었기 때문에, 그 볼을 움직이게 한 것에 대한 페널티가 없다.
- 플레이어가 구제를 받을 때 볼을 드롭한 후 그 구제구역을 표시하려고 꽂아두었던 티를 집어 올리려고 몸을 수그렸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티를 집고 일어서다가 손에 들고 있던 클럽을 우연히 떨어뜨려서, 그 클럽이 그 인플레이 상태의 볼을 맞혀서 그 볼이 움직였다. 그 볼을 움직인 시점은 플레이어가 구제를 받기 위해 이미 볼을 드롭한 후였지만, 여전히 구제를 받고 있는 동안이었기 때문에, 그 볼을 움직이게 한 것에 대한 페널티가 없다.
9.4b/3
규칙 9.4b의 예외 4에서 ‘합리적인 행동’의 의미
규칙에서 플레이어가 볼 가까이나 바로 옆에서 어떤 행동(예-집어 올리기, 마크하기, 측정하기 등)을 수행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동안 그 볼이 우연히 움직인 경우에는 규칙 9.4b의 예외 4가 적용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취한 행동로 그 볼이 움직일 수도 있지만, 그 행동이 ‘합리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예외 4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 플레이어가 구제를 받으려고 자신의 볼에 다가가다가, 우연히 돌멩이가 발에 차이거나 우연히 클럽을 떨어뜨렸는데, 그 돌멩이나 클럽이 플레이어의 볼을 맞혀서 움직인 경우
-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 앞쪽에 조금 떨어진 거리에 설치된 갤러리 통제용 말뚝과 밧줄(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제거하는데, 말뚝 하나를 제거하다 다른 말뚝들까지 헐거워지면서 쓰러지는 바람에 플레이어의 인플레이 상태의 볼을 움직인 경우
- 플레이어가 쓰고 있던 모자로 프린지에 있는 모래를 쓸어내며 규칙 8.1d에 따라 플레이 선을 복원하다가, 그 모래가 튀어서 플레이어의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
- 플레이어가 구제를 받기 위해 자신의 볼에 다가가다가, 자신의 플레이에 실망하며 걷어찬 돌멩이가 우연히 플레이어의 볼을 맞혀서 움직인 경우
- 플레이어가 구제구역을 측정할 준비를 하면서 그 구제구역 안으로 클럽을 던졌는데, 그 클럽이 우연히 플레이어의 볼을 맞혀서 움직인 경우
- 플레이어가 벙커에서 집어 들어 밖으로 던지려고 한 고무래나 클럽이 그 벙커 안으로 떨어지다가 플레이어의 볼을 맞혀서 움직인 경우
9.4b/4
규칙 16.1b(페널티 없는 구제)에 따라 볼을 집어 올린 후, 그 구제를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
일반구역에서 규칙 16.1b(비정상적인 코스상태)에 따라 페널티 없는 구제를 받을 생각으로 자신의 볼을 집어 올린 후, 구제를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가 그 규칙에 따라 진행하지 않겠다고 한 경우, 규칙 16.1b에 따라 그 볼을 집어 올릴 플레이어의 권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그 볼을 집어 올린 후 아직 어떤 행동도 하기 전인 경우,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 1벌타를 받고, 그 볼을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하는 방법 (규칙 9.4b)
- 1벌타를 받고, 그 볼을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한 후(규칙 9.4b), 추가로 1벌타를 받고 규칙 19.2(언플레이어블볼)에 따라 구제를 받는 방법 - 페널티는 총 2벌타가 된다.
- 그 볼을 리플레이스하지 않고, 원래의 볼이 있던 지점을 구제 절차를 위한 기준점으로 사용하여, 곧바로 규칙 19.2b 또는 c에 따라 구제를 받는 방법 - 이 경우, 플레이어는 규칙 19.2에 따라 1벌타를 받고, 규칙 9.4b에 따라 추가로 1벌타를 받는다. 페널티는 총 2벌타가 된다.규칙 16.1b에 따라 그 볼을 드롭한 후 페널티 없이 그 볼을 놓인 그대로 플레이하거나,
- 새로 드롭한 볼이 정지한 지점을 기준점으로 사용하여 1벌타를 받고 규칙 19.2의 구제 방법 중 한 가지 방법에 따라 구제를 받는 방법
- 규칙 16.1b에 따라 그 볼을 드롭하지 않고, 곧바로 규칙 19.2a에 따라 1벌타를 받고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를 받는 방법 - 이 경우, 플레이어가 규칙 19.2a에 따라 구제를 받기 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정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규칙 9.4b에 따른 페널티는 없다.
9.5
매치플레이에서 상대방이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볼
9.5b/1
상대방이 자신의 볼을 발견했다는 플레이어의 말을 듣고 다른 볼을 집어 올렸는데, 그 다른 볼이 플레이어의 볼로 밝혀진 경우
규칙 9.5b의 예외가 적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상대방이 플레이어의 볼을 집어 올린 경우, 상대방은 규칙 9.5b에 따라 1벌타를 받는다.
예를 들면, 볼을 찾는 동안 플레이어 A가 볼을 하나 발견하고 그 볼이 자신의 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볼을 발견한 플레이어 B(상대방)가 그 다른 볼을 집어 올렸다. 그때서야 플레이어 A는 자신이 발견한 볼은 자신의 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플레이어 B가 집어 올린 볼이 바로 플레이어 A의 볼이었던 것이다.
이 경우, 플레이어 B가 플레이어 A의 볼을 집어 올린 시점에는 플레이어 A의 볼이 발견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플레이어 B가 플레이어 A의 볼을 집어 올린 것은 볼을 찾는 동안 우연히 움직인 것으로 간주되고, 규칙 9.5b의 예외 3이 적용된다. 플레이어와 상대방 누구에게도 페널티는 없으며, 그 볼은 반드시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9.6
외부의 영향이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볼
9.6/1
바람에 의해 움직인 외부의 영향이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
바람 자체가 외부의 영향은 아니지만, 바람이 외부의 영향으로 하여금 플레이어의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에는 규칙 9.6이 적용된다.
예를 들면, 플레이어의 볼이 땅에 떨어져 있는 비닐봉지(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 안에 정지했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어 그 봉지가 바람에 날려서 그 볼이 움직인 경우, 그 비닐봉지(외부의 영향)가 그 볼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 경우,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9.6/2
볼이 움직이기 전에 있던 지점을 알지 못하는 경우, 그 볼을 리프레이스해야 할 곳
볼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움직였는데, 그 볼이 원래 놓여 있던 지점을 알지 못하는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자신의 합리적인 판단(규칙 1.3b(2))에 따라 그 볼이 움직이기 전에 정지했던 지점을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면, 플레이어들이 퍼팅그린을 향해 플레이할 때, 퍼팅그린과 그 그린에 인접한 구역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홀이 있었다. 그런데 그 퍼팅그린 근처에는 벙커과 페널티구역이 있었다. 플레이어가 그 퍼팅그린을 향해 플레이했지만, 자신의 볼이 어디에 정지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외부의 영향)이 볼을 들고 있다가 떨어뜨리고 가버리는 것을 플레이어들이 보았다. 플레이어는 그 볼이 자신의 볼이라는 것을 확인했지만, 그 볼이 퍼팅그린에 있었는지 일반구역이나 벙커 또는 페널티구역에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 경우, 그 볼을 리플레이스해야 할 지점을 알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반드시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그 볼이 퍼팅그린이나 일반구역 또는 벙커나 페널티구역 중 어느 한 구역에 정지했을 가능성의 정도가 같다면, 그 볼은 일반구역에 정지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다.
9.6/3
스트로크를 한 후, 볼이 움직였던 것을 알게 된 경우
플레이어의 볼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움직인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상황이 아닌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볼을 놓인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나 그 볼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움직인 사실을 플레이어가 그 볼을 플레이한 후 알게 된 경우에는, 그 스트로크를 한 시점에는 그 볼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움직인 사실을 알지 못했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그 볼을 놓인 그대로 플레이한 것은 잘못된 장소에서 플레이한 것이 아니다.
9.6/4
정지한 볼을 플레이한 후, 그 볼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 움직였던 것을 알게 된 경우; 그 볼이 잘못된 볼로 밝혀진 경우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을 플레이한 후 그 볼이 아웃오브바운즈에 정지했다가 외부의 영향에 의해 코스 쪽으로 움직였다는 것을 알게 된 경우, 플레이어는 잘못된 볼(정의 참조)을 플레이한 것이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그 볼을 플레이한 시점은 그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규칙 6.3c(1)에 따라, 잘못된 볼을 플레이한 것에 대한 페널티가 없다. 플레이어가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 따라서는 규칙 18.2b(볼이 분실되거나 아웃오브바운즈에 있는 경우)에 따라 플레이를 진행하여 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할 수도 있다:
- 매치플레이에서 플레이어가 그 볼이 아웃오브바운즈에 정지했다가 외부의 영향에 의해 코스 쪽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이 상대방이 다음 스트로크를 하기 전이거나 그와 유사한 행동(예-홀을 컨시드하는 행동)을 하기 전인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플레이어가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이 상대방이 다음 스트로크를 한 후이거나 그와 유사한 행동을 하고 난 후인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잘못된 볼로 그 홀의 플레이를 끝내야 한다.
- 스트로크플레이에서 플레이어가 그 볼이 아웃오브바운즈에 정지했다가 외부의 영향에 의해 코스 쪽으로 움직였던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이 다른 홀을 시작하기 위한 스트로크를 하기 전이거나 그 홀이 그 라운드의 마지막 홀인 경우에는 스코어카드를 제출하기 전에,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플레이어가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이 다른 홀을 시작하기 위한 스트로크를 한 후이거나 그 홀이 그 라운드의 마지막 홀인 경우에는 스코어카드를 제출하기 전에, 플레이어가 그 잘못된 볼로 낸 스코어가 그대로 유효하다.